안녕하세요, 나와 부모님을 위한 요양정보 시니어톡톡입니다.
노인분들께 많이 나타나는 만성질환 중 하나가 바로 당뇨인데요.
당뇨병은 몸이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혈당이 너무 높아지기도, 때로는 너무 낮아지기도 하는데요.
특히 저혈당은 당뇨 치료를 위해 혈당을 낮추는 약이나 인슐린을 사용할 때 발생하기 쉬워요.
어르신들은 저혈당 상태로 방치하면 실신이나 혼수상태 등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노인 저혈당의 쇼크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저혈당 증상이란?
저혈당은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 수치가 정상보다 낮아지는 상태를 말해요.
보통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지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포도당은 우리 몸과 뇌의 중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저혈당이 지속되면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노인 저혈당 원인
노인분들께 저혈당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 약을 과하게 복용하거나 식사를 제때 하지 못하는 경우죠.
그 외에도 과한 운동이나 신장, 간 기능의 저하, 심지어 음주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당뇨병 조절이 어려워지고, 식욕이 줄거나 소화 기능이 약해져서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저혈당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답니다.
저혈당 쇼크 증상은?
저혈당 쇼크는 저혈당 증상이 심해져서 의식이 흐려지거나 아예 의식을 잃는 상태를 말합니다.
혈당이 극도로 낮아지면 뇌가 에너지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이런 상태는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대처가 필요합니다.
저혈당 쇼크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식 혼미 또는 소실
혈당이 매우 낮아지면 혼란스럽거나 멍해지는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어 기절하거나 심지어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어요.
말을 더듬거나 어눌해짐
혈당이 떨어지면 뇌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말이 어눌해지거나 횡설수설하게 됩니다.
주변에서 볼 때 갑자기 이상한 말투나 말을 더듬는다면 저혈당 쇼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경련 및 발작
심각한 저혈당 상태에서는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거나 발작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 경우엔 긴급하게 치료가 필요합니다.
식은땀과 창백한 피부
저혈당이 되면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식은땀이 나고, 피부가 창백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 박동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불규칙한 박동이 느껴지는 것도 저혈당 쇼크의 신호 중 하나입니다.
저혈당 쇼크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법
✅ 의식이 있을 때는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당분(사탕, 주스, 꿀 등)을 즉시 섭취하게 합니다.
✅ 의식이 없거나 경련이 발생하면 억지로 음식을 먹이려고 하지 마세요.
✅ 그럴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119에 연락해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평소에 저혈당 위험이 높은 분들은 포도당 정제를 항상 가까이 두고, 저혈당 쇼크가 올 때를 대비해 주변 사람들에게 대처법을 미리 알려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노인 저혈당 증상 관리법
📌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식사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 식사 전후로 혈당을 체크해서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고, 특히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에는 가벼운 간식을 챙겨 두시는 게 좋아요.
📌 약물 복용은 정해진 시간과 용량에 맞춰 드시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하다면 의사와 상담해서 복용량을 조절할 수도 있답니다.
노인 저혈당 쇼크는 단순히 혈당이 낮아지는 것을 넘어서 생명까지 위협을 줄 수 있는 심각한 응급 상황입니다.
특히 노인분들은 저혈당 증상을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이나 돌봄을 제공하는 분들이 대처법을 숙지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족이나 돌봄을 제공하는 분들은 단순히 노인의 건강을 관리하는 역할을 넘어
응급 상황에서 노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