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이 부는 요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무릎이나 어깨에 시린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증가하고있습니다다. 또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눈길이나 빙판길로 교통사고나 낙상사고를 다른 계절보다 부상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릎이나 관절 건강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렇다면 겨울철에는 노인 관절염은 어떤 증상을 보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해야 할까요? 오늘은 쌀쌀한 날씨 노인 관절염의 증상과 효과적인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노인 관절염이란?
관절은 우리 신체에서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로, 신체활동 시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관절염은 원인과 증상은 크게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골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뼈의 끝부분을 덮고 있어 뼈를 보호해 주는 연골(물렁뼈)이 닳아서 없어지는 질환으로 60세 이상은 50%가 골관절염증상을 보이며,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양쪽 팔과 다리의 관절에 생기는 만성질환으로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관절의 연 및 뼈 손상이 생기며 결국 관절의 파괴가 일어나 관절 기능 및 변형을 일으킵니다.
쌀쌀한 날씨로 인해 몸의 기온이 떨어지면, 외부로 열을 뺏기지 않기 위해 관절 조직이 수축하면서 경직 되고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통증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온도가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관절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노인 관절염 효과적인 관리방법
출처 : 대한내과학회 류마티스연구회
관절염 환자의 적절한 운동과 체중 조절은 관절염 예방 및 증상 완화 효과가 입증되어 왔습니다. 적절한 운동으로 관절 주변 근력이 강화되면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분산시키고 관절의 안정성을 높여 관절 연골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1️⃣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등산, 계산오르기 등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피하고 자전거, 수영 등무릎에 도움되는 운동과 체중 조절은 관절염 예방 및 증상 완화 효과가 입증되어 왔습니다. 적절한 운동으로 관절 주변 근력이 강화되면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분산시키고 관절의 안정성을 높여 관절 연골을 보호 할 수 있습니다.
2️⃣ 관절에 좋음 음식 섭취
✔️ 지방이 많은 생선 : 고등어, 연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항염증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생선은 비타민 D의 좋은 공급원으로 뼈 건강과 결핍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아포카도 : 아포카도와 대두는 항염과 통증완화와 관절염 진행을 늦추거나 약물치료의 양을 줄어준다는 효과가 입증이 되었습니다.
✔️ 딸기·블루베리 등 베리류 : 베리류에는 항산화제와 비타민, 미네랄이 포함되어 관절염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채소류 : 미나리, 두릅, 쑥, 달래, 돌나물, 취나물 등과 같은 녹색 채소에는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여 관절의 손상을 예방하고 당근 등 녹황색 채소와 곡류, 과일 등 뼈와 관절의 주요 영양소인 칼슘 등 포함되어 있어 자주 섭취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3️⃣ 류마티스 관절염엔 냉찜찔을, 퇴행성 관절염엔 온찜질 너무 덥거나 추운 환경, 습도가 높은 곳에 오래 머무는 것은 좋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관절염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퇴행성 관절염 온찜질
쌀쌀한 날씨에 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지만, 올바른 운동과 식단 관리, 그리고 적절한 약물 사용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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